예빛 꼬마농부들의 벼 탈곡하기
- 작성자
- 조수연
- 작성일
- 2023. 11. 07.
올해 함지논에 자그마한 모를 심었었습니다.
함지논은 잔디운동장에 반별로 두어서 벼가 자라는 과정을 우리 아이들이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자그마한 모가 햇볕과 바람과 우리 아이들의 관심과 행복한 웃음을 먹으며 쑥쑥 키가 자랐습니다.
그리고 벼가 열리더니 노랗게 익어갔답니다.
우리가 먹는 밥은 쌀로 만들어질건 알지만 쌀이 어디서 열리는지는 직접 보기 힘든 요즘.
예빛 꼬마농부들은 이렇게 직접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벼껍질을 벗겨볼까요..
옛날 방식으로 낱알을 손으로 떼서 절구에 슬슬 빻아봅니다.
그리고 키도 움직여 봅니다.
키를 잡는 방향은 틀려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이고 추억입니다.
벼껍질을 벗긴 쌀알은 교실에 갖고 들어와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잇감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