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인형극 - 저어새의 눈물을 보고 지구지키미로 거듭나는 예빛 사랑동이들!!
- 작성자
- 조수연
- 작성일
- 2024. 06. 24.
오늘은 오전에 소방대피훈련을 했고 점심 후에는 기대하는 인형극 관람이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올해도 예술경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인형극 공연을 신청했고 선정이 되었습니다.
인천지역의 특성에 맞게 갯벌에서 사는 저어새와 조개오빠, 꽃게 아줌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갯벌 환경이 해양 생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갯벌 환경이 오염되고 도시개발로 서식지가 없어지는 내용을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풀어냈습니다.
사람들이 등장해서 갯벌에 아파트를 세우고 공장을 짓겠다고 하자 우리 아이들 큰 목소리로 안된다고 외쳐주었고
바다 생물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며 환경을 지키겠다고 큰 목소리로 약속해 주었답니다.
마지막 엄마 저어새가 오염된 먹이를 먹고 아파하고 아기 저어새인 뿌뿌가 슬퍼하는 장면에서는 모두가 숙연해지면서 눈물을 훔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공연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깊이 각인되어 나 이외에 다른 생명체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좀 더 넓은 마음을 가진 아이들도 자라나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