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만 먹을 수 있는 아카시아꽃 튀김!!
- 작성자
- 조수연
- 작성일
- 2024. 05. 14.
예빛 숲에는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심었던 쌈채소들은 벌써 잎을 키워서 오가며 따 먹을 수도 있답니다.
보리수 열매도 열리기 시작해서 빨갛게 익으면 따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7세 큰형님들이 아카시아 꽃으로 튀김을 해서 먹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가 많지 않다보니 아카시아꽃 튀김은 매년 7세 큰 형님들만 먹고 있습니다.
7살이 되서야 먹을 수 있는 아카시아꽃 튀김!!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숲속에서 시원한 그늘만 아래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진동합니다.
올해는 꽃이 빨리 피어서 예년보다 일찍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곧 시들게 될거라 일정을 갑자기 잡다보니 아이들이 손수 꽃을 딸 수도 없게 되어 숲선생님이 꽃을 따 주셨고
원감님의 설명을 듣고 꽃이 튀겨지는 걸 관찰한 후 맛있는 아카시아꽃튀김을 먹었답니다.
꽃을 튀겨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더니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요~ 더 먹고 싶어요~ 감탄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우리 동생들도 7살 되면 먹을 수 있어요~
예빛 숲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