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활동
우리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배추전 요리~~
- 작성자
- 조수연
- 작성일
- 2024. 11. 21
예빛꼬마농부들이 심었던 배추모종이 폭염으로 인해 잘 자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한포기씩 집으로 보내진 못해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배추전 요리는 해먹을 수 있겠다 싶어 오늘 상상하우스에서 배추전을 먹었습니다.
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후라이팬에서는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배추가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우리 아이들은 하우스에 들어서면서부터 와!! 맛있겠다~~ 하며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얼마전 배추로 김치를 만들었고 오늘은 배춧잎으로 배추전 요리를 해먹을거라는 설명을 들은 후 고소한 배추전을 맛보았습니다.
처음 5살 막둥이들은 배추 싫어한다며 안먹겠다 한 애들이 몇 있었는데 친구들이 너무 맛있다는 소리에 도전을 해봅니다.
먹어보니 아니!! 이렇게 맛있을수가?? 계속 더 먹겠다며 무한리필을 요구합니다.
6살과 7살 형님들은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그 맛을 알기에 더 맛있게 먹습니다.
5살과 6살 우리 친구들에게 내년에 또 해먹자~ 약속을 하고.. 7살 형님들은 이제 마지막이니 배추전 맛을 기억해주렴~ 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배추의 변신은 무죄!!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도 있구나.. 우리가 심고 수확한거라서 더 싱싱하고 맛있었던 배추전이었습니다~
집에서도 한번 해주세요~ 우리 아이들 너무 잘 먹습니다~
오늘도 배추전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완판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내년에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