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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수확의 계절.. 예빛숲에서 샤인머스켓도 수확하고 밤나무 밤도 수확했어요..
- 작성자
- 조수연
- 작성일
- 2024. 09. 27
가을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아직 한낮은 덥지만 추석을 전후로 자연의 작물들은 이미 튼실하게 영글어서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매년 인근 포도농장에 가서 포도 열린걸 관찰하고 바로 딴 포도도 먹고 돌아왔었지만 올해는 상상하우스안에 심은 샤인머스켓 농사가 잘되어 자체적으로 충분히 수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풍성하게 열린 포도를 한알 한알 따보고 바로 딴 걸 친구들과 자연안에서 나누어 먹으니 과즙의 단맛이 배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숲길 입구에 있는 커다란 밤나무에서도 밤송이가 벌어지며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오늘은 밤수확을 했습니다.
밤은 어디서 열리는건지.. 밤송이가 처음엔 크기가 어땠는지.. 밤송이에는 왜 가시가 있는건지.. 등등 아이들과 이야기 나눈 후 한명씩 밤송이를 발로 밟아 벌려본 후 집게로 밤을 쏙 꺼내보았습니다.
그리고 숲선생님이 삶아준 밤을 숟가락으로 퍼 먹었답니다.
처음 맛본 5살부터 이미 먹어본 7살 큰 형님들까지.. 풍성한 밤잔치를 벌였습니다..
가을의 예빛숲이 주는 선물에 오늘도 감사함을 느끼며 우리 아이들과 행복했습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시고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