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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활동

예빛꼬마농부들의 배추모종심기

작성자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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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 08. 29

너무나도 더웠던 올 여름인지라 아침 저녁으로 느껴지는 선선한 가을 느낌이 더없이 반갑기만 합니다.
그래도 아직 한낮은 많이 덥습니다.
농사는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하기에 더워도 이맘때에는 배추모종을 심어야 합니다.
이제는 제법 밭일에 익숙해진 우리 꼬마농부들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올해는 옥상 상자텃밭에 배추씨앗을 뿌려 발아를 시켰습니다.
그렇게 자란 모종은 우리 꼬마농부들의 고사리같은 손에 귀하게 쥐어졌습니다.
아직은 어린 배추모종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유치원에 온것처럼 아가배추들도 큰 밭에 옮겨 심어주었습니다.
우리 꼬마농부들이 아가배추들의 엄마가 되어 잘 키워보자 했습니다.
배추모종은 땅에 있는 영양분을 먹고 빗물을 마시고 햇빛과 바람을 맞으며 쑥쑥 자랄겁니다.
우리 예빛 사랑동이들의 사랑과 관심이 제일 큰 영양분이 되겠지요.
그리고 11월 추워지기 전에 커다랗게 자란 배추를 영차영차 뽑아서 집에 가져가게 될겁니다.
우리 꼬마농부들에게 오늘도 더위에 농사짓느라 수고했다고 토닥토닥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