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빛유치원

감자를 수확해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3월말에 땅속에 심은 씨감자는 어떻게 변신했을까요?
그동안 예빛숲을 오가며 싹이 나고 하얀 감자꽃이 피고 무성해진 감자밭을 지켜봐왔습니다.
오늘은 감자를 캐는 날!!
우리 아이들은 내가 캐간 감자로 무엇을 해먹을지 벌써부터 기대에 가득찬 얼굴로 밭에 왔습니다.
뿌리에 달린 감자를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씨감자 하나를 심었을 뿐인데 감자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어요.
흙을 살살 파서 숨어있는 감자를 찾는 재미에 더운줄도 몰랐어요.
비닐 한가득 감자를 채우며 "무거워요~~" 말하면서도 뿌듯해하며 함박웃음 짓는 사랑둥이들이었습니다.
꼬마농부들이 직접 수확한 감자를 집으로 보내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칭찬 많이 해주시고 감자로 맛있는 음식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우리 oo가 캐온거라 더 맛있구나~" 하면서 말이지요~

아이들의 감자수확 사진은 금요일 반별 앨범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